• 최종편집 2024-05-07(화)
 
황금박쥐와 어룡, 장소하늘소, 100년 전 박제된 조류와 상어, 물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희귀 화석과 표본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영식)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희귀 생물들을 체험할 수 있는 ‘희귀 표본기획전’을 오는 10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환경부가 멸종위기동물 제1호로 지정한 붉은박쥐(일명 황금박쥐)를 비롯해 중생대 바다에 살았던 돌고래를 닮은 어룡,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실러켄스 등의 희귀 화석, 산삼․죽절삼(일본 산삼) 등의 식물, 맹금류 및 조류의 박제와 장수하늘소, 상어, 물개 등 과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희귀표본들과 외부로부터 기증받은 거미류, 노래기류 등의 희귀 기증 표본들이 전시된다. 또 여행객이 국내로 반입하려다 압류된 무소 뿔, 여우목도리 등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김영식 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희귀생물들을 접하면서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과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위기에 처하고 있는 종(種)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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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박쥐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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