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문지초등학교(학교장 오덕균)는 지난 29일 학생과 학부모의 전통문화에 관한 이해를 돕고, 전통문화와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에 대한 체험학습을 통해서 우리의 얼을 되새기고자 추석맞이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04학년도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는 행사이다.

추석뿐만 아니라 우리 고유의 4대 명절인 단오, 추석, 설, 대보름 4차례에 걸쳐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학습으로 문지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여하여, 한복 입기, 전통 예절 배우기, 민속놀이하기, 전통 공예, 절기 음식 먹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추석의 유래와 풍습에 대하여 담임교사와 공부하고 조상들의 지혜와 정취를 가늠할 수 있는 한복 입기, 전통 예절 배우기, 지점토로 송편 만들기, 민속그림 그리기, 글짓기, 민속놀이하기 등 학년별로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글짓기와 그리기를 잘한 학생에게는 상장을 수여했다.

 

1학년 학생들은 민속놀이 체험활동으로 전통 문양 그리기를 실시하고 2학년은 공기놀이, 실뜨기, 3학년은 공기놀이와 전통문양 그리기, 4학년은 윷놀이, 5학년은 실뜨기, 윷놀이와 비석치기, 6학년은 윷놀이 등을 경험했다.  

이러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 조상들이 즐겨하던 민속놀이를 다함께 즐기며 서로의 건강을 염려해주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게 됐다.

 

이번 행사는 범람하는 외국문물 속에서 자칫 잊히기 쉬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터득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주는 좋은 기회였다.

 

문지초등학교 관계자는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고 전통문화를 고루 익힌 어린이들이 전통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지니고, 장차 세계 여러 나라에 나아가 우리 문화의 지평을 넓히는 전령사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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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의 지혜·슬기를 터득하는 전통 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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