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지식경제부는 22일부터 40일간 2,340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단위의 '기업 입지만족도 조사'를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 ‘09년말 전국 제조업체 수는 약 32만개(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기준)

 

이번 조사는 금년 4월 21일 제7차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지역경제 주요 현안 및 대책'의 후속조치로 실시되는 것으로 기업에 대한 입지행정 서비스가 우수한 시·군·구를 매년 정기적으로 파악·공표함으로써 입지행� 모범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최근 3년내 공장을 신·증설한 적이 있는 제조업체이며 117개 시·군·구*가 입지만족도 조사의 평가 대상이 된다.

 

   * 230개 시·군·구 중 나머지 113개 시·군·구에서는 최근 3년간 공장 신·증설 사례가 20건 미만

 

지식경제부는 시·군·구의 기업유치 활동, 기업지원 활동 및 생산여건 적절성 등 20개 항목에 걸쳐 기업 만족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다만, 산업용지 가격, 항만․공항과의 접근성 등 기초 지자체의 자체적 노력으로 개선 곤란한 사항은 질문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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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입지만족도 조사의 주요 설문 사항 >

 

   1. 현행 입지를 선정한 사유

   2. 기업유치의 적극성

        - 지자체의 기업유치 노력, 인허가의 신속성, 사후관리 활동 등

   3. 기업활동 촉진의 적절성

        - 지자체의 인력중개, 자금 지원, 세제 감면, 협력적 노사관계 형성 등

   4. 생산지원 환경의 적절성

        - 도로, 공영주차장, 정주여건, 대중교통의 확충 등

   5. 종합 평가

 

 

지식경제부는 8월말까지 입지만족도 조사를 완료하고 3개월간의 분석 기간을 거쳐 12월초 주요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특히, 입지행정 서비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시·군·구를 공표함으로써 우수 지자체의 사례가 타지역으로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기업주가 공장 신설 부지를 결정시 입지만족도 조사 결과를 참고할 수 있도록 매년 6∼7월 정례적으로 기업 입지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김경수 지역경제정책국장은 “기업 입지만족도 조사는 지자체가 기업 사후관리 문제에 대해 기업유치 활동 못지않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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