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광주광역시서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기우)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동안 취업을 앞둔 고등학교 특수학급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지역 직업시설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청소년 직업시설 견학은 학부모-학생 총 18팀의 신청을 받아 이루어진 직업시설견학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였고, 그 동안 서울·경기지역, 부산·경남지역 등을 거쳐 올해는 대구·경북의 정신지체·자폐성 성인들이 취업해 있는 직업시설 4군데를 선정해 견학이 이루어졌다.

 

고등학교 특수학급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순회 직업교육을 하고 있는 동·서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올해 장애우 권익문제연구소와 협력하여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경북 지역의 직업시설 4군데를 견학하였다.

 

직업시설 견학은 취업 현장 견학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비전을 품고 학부모와 같이 현실성 있게 취업을 준비하도록 발판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고, 이 사업이 광주시청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어 해마다 예산을 지원받아 이루어지고 있다.

 

첫날 방문한 안동애명복지촌은 장애인 생활시설,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복지관 및 재활병원, 보호 작업장 3곳 및 노인요양시설을 갖추고 있는 대규모 마을이었다.

 

둘째 날은 일반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고용해 종이컵을 생산하는 제일사업과 쓰레기봉투 및 각종 비닐 제품, 천연비누 생산 및 홈페이지제작을 하는 달성군 재활 자립장을 견학했고, 마지막 날은 우리나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1호인 포스위드를 견학했다.

 

포스위드는 포스코 안에 위치하여 각종 작업복 및 수건 등을 세탁하고, 사무지원 및 IT서비스를 하고 있는 사업장이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현실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여러 사업체에 대한 견학을 통해 우리 아이도 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보았고, 광주 지역 내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의 직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노력을 보였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서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향후 성공사례 초청공연과 광주지역 내 우수 직업시설 견학, 일자리 체험을 개최할 예정이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도전·희망·성공을 Job-Go!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