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침착함과 기지를 발휘해 60대 할머니의 목숨을 구한 초3년생 어린이가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정현(파주초교 3) 학생은 9월 16일 (수) 파주시 파주읍 읍사무소 근처 논길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60대 조만순 할머니를 발견하고 흔들어 깨웠지만 반응이 없자 인근의 택시기사들에게 뛰어가 할머니의 위급한 상태를 알렸다. 그럼에도 의식이 없자 택시기사들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하여 수술을 무사히 받도록 해 할머니의 목숨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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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소식은 할머니의 남편이 학생을 만나고자 했으나 만나지 못하고 학교에 연락을 취하게 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해당 수술을 담당한 의사는 조금만 더 늦었어도 뇌출혈로 할머니가 위험한 상황이 됐을 거라며 이러한 침착함과 지혜를 발휘한 사람이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하였다.

 

할머니의 남편 이환근 씨는 “조정현 어린이 덕분에 아내가 무사히 수술까지 마치게 되어 너무나 고맙다.”고 하였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파주초등학교(교장 황덕순)는 조정현 어린이의 선행을 표창하여 많은 어린이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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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년생 의식잃은 할머니 목숨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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