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동운초등학교(교장 안영숙)는 2015학년도에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문화유산 창의체험학교 공모에 당선되어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나브러 생생 박물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는 옛날 사계절 음식과 관련한 도장떡 만들기, 강강술래, 의병 체험 등 지역사회의 박물관 및 미술관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체험들이 계획되어 있다.

지난 5월 13일(수) 오후 2시에는 본교 강당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유산 창의체험학교 프로그램들 중 강강술래 체험하기가 실시됐다.

광주시립국극단의 강사와 진행된 이날의 강강술래 체험에서는 교직원들이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 노래를 부르면서 잦은 강강술래, 긴 강강술래, 개고리 타령, 덕석 몰이, 손치기 등 다양한 강강술래 놀이를 체험했다.

이날 강강술래 연수에 참여한 김미경 교사는 “직접 강강술래 노래를 부르며 다양한 강강술래 놀이를 배우고, 선생님들과 다함께 손에 손을 잡고 신나게 뛰어다니다 보니 찌뿌드드했던 몸과 마음이 상쾌해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우리 지역 문화유산과 유적, 체험활동에 대해 배우고 참여할 학생들 또한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문화유산이 어렵고 우리에게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신나고 즐거우며 우리와 늘 가까이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동운초등학교 안영숙 교장은 “앞으로 우리 주변의 지역사회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신나브러 생생 박물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기르고,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하여 세계 속에 널리 알리려는 태도를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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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초, “다함께, 신나게, 강강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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