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8일 발표된 개각을 통해 이주호(49) 교과부 제1차관이 장관으로 내정됐음이 확실시 됐다.

 

이 차관의 장관 내정 소식에 교육계에서는 이미 예견됐던 일이라는 분위기다.

 

또, 이주호 차관이 그동안 MB 정부의 주요 교육정책의 설계와 추진을 도맡아 오면서 교육계의 실세로 불렸던 점을 감안한다면 현 교육정책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차관 취임 후 일선 교육계 현장을 누비며 '소통'을 중시하는 교육정책을 몸소 보여왔던 이주호 차관은  소감문을 통해 "앞으로도 교육현장과 더 많이 소통하고 특히, 각 시도교육감들과 협력하여 교육개혁 성공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6·2 지방선거를 통해 취임한 진보교육감들이 현 교육정책과 관련해 잇따라 교과부와 마찰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이들과의 소통 문제가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다.

 

장관 내정자는 향후 국회의 인사청문을 통해 자질과 도덕성을 거친 후, 경과보고서 채택으로 인사청문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국회는 규정에 따라 정기국회 전인 이달 말 장관 내정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내정자 약력

 

 

▲ 1961년 대구 출생

▲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

▲ 미국 코넬대 경제학 박사

▲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

▲ 17대 국회의원

▲ 대통령직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위 간사

▲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 2009년 1월 교과부 제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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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개각, 교과부 장관에 이주호 제1차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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