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지난 5월 18일부터 약 두달 동안 진행된 '제1회 대한민국 지적장애인 미술대전'에서 입상한 작품 75점이 인사동 서울미술관 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미술대전을 통해 전국에서 접수된 총 406개의 작품들 중 75개의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하고, 미술대학 교수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미술적 재능을 보인 9개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9월 2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중 영애의 1위를 차지한 명현학교 신경선(여20세,지적2급)씨의 '인디언 공주가 된 나의 모습(사진 맨 왼쪽)'은 지적장애인 특유의 순수함과 색감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미술대전이 지적장애인 화가들의 예술혼이 깃든 미술작품들을 전시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소수그룹으로써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을 나누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관람은 무료이며, 입선 작품들은 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으로 개발되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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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예술혼이 깃든 미술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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