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이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6일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교육관 강당에서 ‘100년 전의 기억, 대한제국’을 주제로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하는 왕실문화 심화 교양강좌인 ‘왕실문화 심층탐구’의 하반기 특집 강좌로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29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100년 전의 기억, 대한제국’ 특별전시회에 이어 마련됐다.


주최측은 한·일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대한제국 시기의 역사적 상황과 의미를 일반인들이 더욱 폭넓게 이해하고 깊이 있게 접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각 분야 전문가의 11차례 실내 강연과 덕수궁 현장 답사 등 총 12회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대한제국의 근대화 노력, 대한제국의 외교정책 및 영토정책 등 당시의 정치, 사회적 맥락과 함께 회화, 공예, 복식, 건축 분야 등 황실 문화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를 두루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일제의 강제병합으로 인해 13년밖에 지속하지 못한 대한제국은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어두운 과거로 기억됐지만, 당시의 세계정세 속에서 부강한 근대국가로 도약하고자 치열하게 노력한 대한제국의 면모를 이번 강좌를 통해 짧지만 큰 발자취를 살펴보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심 있는 일반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신청은 8월 30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www.gogung.go.kr)를 통해서 할 수 있고 강연 당일 국립고궁박물관 교육관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 전화 02-3701-7648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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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늘이 공존한 대한제국 심층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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