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서울 강남교육청(교육장 김성기)은 관내 신동중학교(교장 이향식)에서 관내 4개 중학교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2009 강남 여름 영어캠프’를 열었다.


 ‘Jumping into English(영어의 바다에 빠지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3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행사가 열린 신동중학교 등 강남교육청 5지구 관내 4개 중학교가 참여했으며, 4명의 원어민 교사와 2명의 현직 영어교사의 지도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여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level test를 통해 4개의 수준 별 학급을 편성하고, 원어민 교사를 중심으로 교재를 자체 제작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다른 영어캠프와 달랐다.


수업은 4개 세부 영역(Listening,  Speaking, Reading, Writing)별로 전담 교사를 두어 체계적인 지도를 하고, 특히 ‘쓰기(writing)'의 경우는 원어민 교사가 철저한 개인 별 첨삭지도를 하는 등 참여 학생들의 영어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점이 눈에 띄었다.  


또한 행사 중간 중간에 ‘Field day', 'Brain day' 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게임을 즐기고 과학실험을 하는 등 영어 학습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배려했으며,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이 모여 신문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는 등 이번 행사가 영어 학습 능력을 기르는 기회임과 동시에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교사와 학생 사이의 벽을 허무는 인성수련의 계기가 되도록 했다.


한편 강남교육청은 이번 중학생 영어컴프 외에도 관내 초등학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모두 백여명에 달하는 원어민 보조교사와 직접 제작한 교재를 가지고 초등영어캠프를 개최해 참여 학생은 물론이고 학부모들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 등 공교육의 활성화․내실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사교육비 경감에도 상당한 성과를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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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바다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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