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리모델링을 위해 5개월여 휴관했던 국립서울과학관이 17일 새롭게 문을 연다.

 

국립서울과학관은 8일 기존 특별전시관을 상설전시관으로 단장하는 등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17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상설전시관 1층은 첨단미디어체험과 4D 영상관으로 꾸며졌으며, 2층에서는 재개관 기념으로 특별 기획된 ‘동물의 신비전’이 개최된다.

 

상설전시관은 체험이 가능한 작동 전시물 위주로 7개 전시코너로 구성됐다. 특히, 재개관에 맞춰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첨단 미디어 체험인 ‘빛·소리를 만져봐요’와 ‘우리집은 과학창고’ 등 신규 전시 2개가 추가됐다.

 

‘동물의 신비전’은 ‘인체의 신비전’에서 선보인 기법으로 제작된 동물 해부 표본 전시로 중국 중경자연박물관과 대련대학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캥거루, 판다, 원숭이 등 포유류와 조류 등 동물들의 전신표본과 골격표본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지구상에 현재 단 2마리만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자이안트 양쯔자라, 1.2m 길이의 자이안트 도롱룡 등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동물들의 표본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은 내년 5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또한 상설전시관 1층은 연말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관람료는 성인 11,000원, 중고생 10,000원, 유치 초등학생은 9,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에게는 2,000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서울과학관 관계자는 “2002년 서울과학관에서 열린 ‘인체의 신비전’에 약 200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며 “이번 전시도 다양하고 희귀한 전시물들로 그 이상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과학관 홈페이지(www.ssm.go.kr)나 전화(02-3668-22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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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과학관 새단장, 17일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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