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대곡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28일 케냐의 A.I.C Mashambani hope primary school(교장 Elic Aberi)과 자매결연(MOU)을 체결했다.

 

마샴바니 소망학교 교장과 이사장(정광옥)이 6월 28일 학교를 직접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서는 김해대곡초와 마샴바니 소망학교가 서로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하여 교류하고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앞으로 교육과정 교류, 특색교육 교류, 홈페이지를 통한 한국과 케냐 소식 주고받기, 케냐 친구들을 위한 모금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에 걸 맞는 공동체의식을 배양하고 다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 행사의 일환으로 마샴바니 학교의 이사장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케냐의 문화, 사회, 교육환경 등 광범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 특강을 통해 아동들에게 교실 수업에만 국한 되어있던 국제이해교육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었으며, 세계시민으로서 가져야할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나눔, 배려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해대곡초 5학년 김영민 학생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가진 케냐의 자매학교를 보니 돕고 싶은 마음이 들고 학교수업이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흥미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교장은 “이 자매결연을 통하여 본교가 실제적인 국제이해교육에 첫 발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 될 것이며 또한 다양한 교류를 통하여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에 걸 맞는 폭넓은 사고를 가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김해대곡초, 케냐의 초등학교와 자매결연 맺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