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밀양초등학교(교장 서보종)의 어울림마당에 6월 29일 수요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에 위치한 ‘오순절평화의마을’의 주민들이 방문했다.
 
오순절평화의마을은 노숙인 복지시설로, 밀양초등학교의 나배원정대가 매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해 온 지역사회 시설이다. 올해는 마을 주민들을 학교에 초청하여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6번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첫 번째로,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을 평화의 마을 주민들께 보여드리며 웃음을 드리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오순절평화의마을 주민들에게 보여주는 공연활동으로는 교내 백천관악단의 연주, 가야금, 댄스(4학년), 기타 연주 및 노래, 한국무용, 풍물의 오북놀이 순으로 이루어졌다.
 
각 공연에서 주민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아이들에게 응원을 보냈고 이는 공연의 후반으로 갈수록 흥이 올랐다. 4학년 학생들은 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공연 이후, 5학년 학생들과 함께 큰 공 손으로 넘기기, 돼지씨름 등의 체육 활동을 통해 평화의 마을 주민들과 학생들이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협력하는 모습에서 나눔과 배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5학년의 윤은혜 학생은 “놀이를 하며 이겼을 때, 아저씨께서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 귀엽게 보였고 함께 놀이를 하니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든 활동을 하고 나서 돌아가는 버스에 1~3학년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만든 사랑의 편지 등 다양한 선물들을 전하고 주민들은 환하게 웃으며 돌아갔다. 한편, 6학년 학생들이 직접 쓴 편지는 우표를 붙여 오순절평화의마을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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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밀양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어울림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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