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교육연합신문=송경준 기자] 

 

전 세계 태권도인의 ‘2010 세계 태권도 한마당’ 대회가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미국,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43개국 305개팀 24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국기원 경기장에서 열렸다.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을 표방하며 올해로 18회 째를 맞이한 ‘2010 세계 태권도 한마당’ 대회는 국기원이 특수법인 전환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회이며, 5년 만에 태권도의 전당 ‘국기원’에서 개최되어 태권도 문화의 우수성과 무도태권도의 무한한 가치를 확인하는 대회였다.

 

이날 개막식에서 문화부 유인촌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국기원이 세계 태권도의 총본산으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다시 뛰겠다는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투명한 국기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식 국기원 원장은 “국기원이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로 하나 된 세상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태권도 문화발전을 위해 지구촌 태권도 가족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개인, 단체 부분으로 나뉘어 격파, 품새, 호신술 등 모두 8개 종목 29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은 ‘특수법인 국기원 비전선포식’ 진행과 함께 국기원 시범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시범 퍼포먼스로 큰 갈채를 받았다.

 

한편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는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매년 개최해 온 대회로서 세계태권도인의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는 세계 최고의 무도 태권도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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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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