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대표적인 e스포츠 종목인 스타크래프트Ⅱ 국제리그(GSL) 올해 마지막 결승전이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스타크래프트Ⅱ 개발사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오는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소니 에릭슨 스타크래프트 Ⅱ 오픈 시즌 3'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니 에릭슨 스타크래프트 Ⅱ 오픈 시즌 3'는 곰TV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Global StarCraft II League, GSL)'의 세 번째 대회로 '스타크래프트II-자유의 날개' 전세계 최초 메이저 대회다.

 

곰TV는 그 동안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지역 e스포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결승전 장소인 인천 송도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더욱 다양하게 e스포츠 팬들을 찾아가는 열린 리그를 선보일 계획이다.

 

'소니 에릭슨 스타크래프트 Ⅱ 오픈 시즌 3'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의 대거 본선 진출과 함께, 매 세트마다 치열한 접전과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지는 한편, '황제' 임요한 선수가 32강전에서 뜻밖의 고배를 마시는 등 스타급 선수들의 초반 탈락과 해외 선수의 선전 등이 이어지며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4강전에서 박서용 선수는 안홍욱 선수의 회심의 일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차분한 경기력으로 3세트를 먼저 이기고, 이후 매치 포인트인 6세트에서 안홍욱 선수의 광전사 4차관 러시를 막아내며 4대 2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번 결승전은 외국인 선수 최초로 4강전에 오른 조나단 월시(Jonathan Walsh)에 4대 0 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오른 장민철 선수와 안홍욱 선수를 4대 2로 누른 박서용 선수의 대결로 치러진다.

 

4강을 끝내고 결승전에 오르게 된 박서용 선수는 "결승전에서 모두가 만족할 만한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고, 장민철 선수는 "GSL 최초로 결승 진출에 올라선 프로토스답게 꼭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소니 에릭슨 스타크래프트Ⅱ 오픈 시즌 3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현장 관람을 원하는 e스포츠 팬들은 오는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전시 1홀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결승전은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인천해넘이, (사)서해문화의 후원으로 인천지역 e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사전 안내와 서비스가 준비됐다.

 

경기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인천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서울 1호선 주안역에서 각 10분과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해 보다 편리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곰TV 제작센터 오승민 PD는 "GSL의 2010년 마지막 결승전을 아시아의 허브인 인천 송도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며 "2010년 뜨거웠던 GSL의 열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승전은 GSL 공식 홈페이지(http://gsl.gomtv.com)와 곰TV GSL 채널(http://ch.gomtv.com/427)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IPTV 쿡TV와 쿡존에서도 볼 수 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스타크래프트Ⅱ, 인천 상륙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