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덕유치원, ‘얼쑤 신명나는 전통놀이 한마당’
언니, 오빠와 함께 얼쑤! 신명나는 우리 전통놀이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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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9.21 22:46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광역시 정덕유치원(원장 김순자)이 21일 원아 1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원 강당에서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문화를 존중하고 즐기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아들은 가정에서 미리 한복을 입고 등원했다. 각반 교실에서 전통놀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강당에 전체 원아가 모여 매·난·국·죽 4팀으로 나누어 딱지치기, 투호, 씨름, 팔씨름, 제기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진행했다. 친구, 언니, 오빠, 동생과 함께 놀이함으로써 즐거움이 배가 됐다.
정덕유치원 담당 교사는 “우리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아이들을 위해 우리 고유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생활 속에서 우리 문화를 즐기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정덕유치원은 평소 수업시간에 생활주제에 따라 연령별로 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세는 우리 놀이 즐기기, 만 4세는 우리 노래 즐기기, 그리고 만 5세는 우리 문화유산 즐기기를 주제로 한다.
광주 정덕유치원은 지속적인 문화교육으로 우리 문화를 존중하고 즐기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