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지식경제부는 지난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184일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엑스포. 이 행사에서 우리나라가 거둔 잠재적 경제효과는 약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상하이 엑스포의 성공적 참가를 통해 우리나라는 6조3700억 원의 대(對) 중국 수출 증대 효과와 6300억 원의 향후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 효과를 거둘 것이란 게 지식경제부의 분석이다.

 

아울러 엑스포 기간 중 각종 문화행사와 홍보활동을 통해 한류를 재점화하고 혐한(嫌韓)감정을 해소하며, 한국제품 선호도를 상승시켰다고 평가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한국관을 방문한 관람객 수는 당초 목표인 600만 명을 크게 초과한 725만 명으로, 이는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134만 명(2009년 기준)의 5.4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한국관은 5대 인기관 중의 하나로, 한글을 모티브로 한 아트픽셀로 국가관 평가에서 건축 부문 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21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호텔에서 상하이 엑스포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관과 기업연합관의 성공적 운영으로 국가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 38명에 대해 정부 포상 및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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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엑스포서 7조원 경제효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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