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부모 자녀걱정 '돈워리'
인천동부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 상담활동 실시
인천광역시동부교육청(교육장 김진석)은 2월 14일 인천 남동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부학부모지원센터'의 찾아가는 학부모상담 활동에 대한 안내와 현장 고충 상담을 실시했다.
인천동부학부모지원센터의 찾아가는 학부모상담 서비스는 학교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고, 학교에 방문하는 심적 부담을 느끼는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다.
또 학부모 상담사와 업무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학부모의 고충상담과 저소득층에 대한 각종 교육지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학부모에게 자녀교육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행사는 ‘학부모지원센터’ 설립 취지와 운영 방향, 학부모님들의 참여 및 현장에서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각종 교육지원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에 참여한 초등학교 학부모는 "해마다 급식비 지원에 대한 기준이 변경되어 어떤 기준으로 선정이 되는지 궁금했고, 학교에서 보내준 안내문을 봐도 이해가 잘 되지 않았는데 교육청에서 직접 방문해 관련 지침에 대한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가 되었다"며 "관련 규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학부모들이 현장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을 통해 친근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동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직접 기관으로 찾아와서 홍보도 하고 직접 상담도 해주니 멀게만 느껴지는 공공기관이 한층 학부모들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는 듯하다" 며 "탁상행정이 아닌 발로 뛰는 행정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