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식)이 21일 2017년도 학부모교육을 시작해 12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서부교육청 학부모교육은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지금까지 매년 6천명 이상의 학부모가 참여해 왔다. 학부모 역량강화를 통해 자녀의 특기·적성 개발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서부교육청 학부모교육은 하다교실, 켜다교실, 심다교실, 가다교실의 테마로 운영되며 ‘창의력을 개발하는 스토리텔링’ 등 33개 프로그램이 101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진행 횟수가 작년 대비 30% 확대됐다.

 

특히 힐링푸드아트 테라피, 근대역사문화체험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 심리극과 역할극도 운영해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이해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21일 교육에선 시교육청 박주정 민주인권생활교육과장이 학부모 120여 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성장통 극복을 위한 부모역할’을 안내했다. 박주정 과장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광주교육을 교육현장에서 실천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3월7일엔 학교폭력예방 성과를 인정받아 제3회 대한민국 공무원상(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성장통 극복을 위한 부모역할’ 강의는 오는 30일까지 화·목요일에 4회 실시된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그간 학부모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 교육’의 토대를 확고히 다졌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통해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프로그램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광주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hakbumo.gen.go.kr)에 공지된 신청 기간에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062)600-9774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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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33개 프로그램 마련해 2017 학부모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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