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대학입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 광주진로진학지원단’을 100여명의 전문 교사들로 확대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광주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실질적인 진로·진학교육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에서는 연간 20여회의 대입설명회,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대입 컨설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캠프, 3개년 대입결과 15만건을 자체 분석해 만든 광주진로진학상담프로그램(‘올리고’) 등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꾸준히 보급하고 있다. 또한 광주교육 공동체의날(매달 셋째주 수요일)로 정해진 4월 19일(수)에는 서울대를 비롯해 수도권 16개 대학을 초청해 대규모 학생·학부모 대입설명회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10여개 호남권 대학은 5월 26일(금), 경찰대, 사관학교, 과학기술대학 등 특수대학은 6월 14일(수), 그리고 전국 100여개 대학이 참여하는 ‘2017 광주 대학입시 박람회’는 7월 22일(토)부터 2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단에서는 지난 2일부터 학생과 학부모들의 진학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상담할 수 있는 네이버 밴드(http://band.us/@kwangjuipsi) ‘빛고을 꿈트리 진로진학 상담’을 오픈했다. 우리 지역 학생·학부모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다양한 욕구와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신설된 네이버 밴드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 상담교사들과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운영하는 ‘빛고을 꿈트리’는 개설 2주 만에 1천명이 넘는 회원들이 가입하여 200여건이 넘는 실시간 상담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교육청은 자율학습 완전선택제로 인한 학생들의 내실있는 체험터 확대를 위해 5월부터 ‘고교 동아리-대학 연계 진로진학체험 프로그램(꿈꾸는 공작소)’을 운영한다. 이는 전남대를 비롯한 8개 광주권 대학에서 30여개의 융합형 프로그램을 대학 교수님과 함께 8주(16차시)동안 체험하게 된다. 또한, 이외에도 ‘광주 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http://jinhak.gen.go.kr)’ 신청을 통해 4월부터 매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로진학 전문상담 교사들에게 직접 대면 상담(‘징검다리 상담’)의 기회도 주어진다. 작년에도 총 1,600여 건의 집중 대면 상담이 이루어졌는데, 올해는 지원단을 보강한 만큼 늘어나는 진로진학 상담의 교육적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로진학팀 김형태 장학관은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로진학정보시스템을 만들어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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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학생의 마음과 미래를 여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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