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글로벌 디아스포라 창의인재양성사업팀(팀장 김경학 · 문화인류고고학과 교수)과 다문화사회연구소(소장 박경환 · 지리교육과 교수),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국민호 · 사회학과 교수)이 4월 20일(목) 오후 2시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다문화시대 공존과 소통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최근 급증하는 한국사회 이주민과의 공존 방안을 학술적으로 논의하고, 현장 활동가들의 경험 공유를 통해 적절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 1회의에서는 승해경 센터장(경상남도 다문화가족지원지원센터)과 김승력 대표(고려인지원 NGO ‘너머’)가 다문화 지원 활동에서 경험한 정책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제 2회의에서는 이경숙 교수(전남대 자율전공학부)와 이춘호 연구원(전남대 BK21플러스 글로벌 디아스포라 창의인재양성사업팀)이 이주민의 노동경험과 자기인식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1990년대 초 5만여 명에 불과하던 한국 내 이주민은 2017년 현재 2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초기에는 결혼이주와 노동이주가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이주 유형과 목적이 다양해졌다.

 

이에 따라 이들을 사회 구성원으로 통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실정이다.

 

김경학 팀장(문화인류고고학과 교수)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이주민 정책을 다시금 되짚어 보고 그 효과를 평가해 볼 필요가 있다.”며 “학술행사를 통해 논의된 결과가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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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4월 20일 다문화시대 공존 방안 모색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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