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사파고등학교(교장 송승환)는 5월 11일(목) 체육대회 기간을 이용하여 ‘한겨레고등학교’를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겨레고등학교는 북한 이탈 청소년들이 탈북 과정에서 받은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남한 사회에서 올바른 진로선택과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학교이다.

 

창원사파고등학교는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해 통일 빵, 통일 쿠키, 통일 음료, 백령도 점박이물범 배지와 백령도 점박이물범 실리콘 팔찌 등의 다양한 물품을 준비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아 1차 판매를 진행했고, 11일 열린 제17회 통일기원 한마음 체육대회 당일에는 통일 동아리(한마음, 한민족) 부원들이 통일부스를 설치해 2차로 물품과 통일 음료를 학생들에게 판매했다.

 

제작된 팔찌에는 ‘북녘의 바다를 자유롭게 오가는 남과 북의 메신저’라는 문구를 넣어 통일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통일 스티커와 통일부채를 무료로 제공해 행사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이 행사 진행에 참여한 2학년 통일 동아리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통일 및 북한 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탈북청소년들과 함께 만들어갈 통일 한국을 꿈꿔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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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사파고, 한겨레고등학교 후원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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