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문화선물 '펑펑'
서울, 인천 등서 가족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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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5.04 11:39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각 시·도와 교육청 등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각종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하이서울페스티벌과, 청계천축제, 꿈나무축제, 희망타종 등 축제와 함께 어린이 무용극 ‘날아라 오리야’, 뮤지컬 ‘알라딘’, 매직잉글리시콘서트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시 곳곳서 문화행사 ‘펑펑’
5일 개최되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세계 10개국 49개 공식초청작이 참여하는 국제 넌버벌 공연축제로 여의도 한강공원과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개최당일 12시에는 서울광장에서 시민 1만명이 참가하는 ‘서울난장 & 세계 거리극 퍼레이드’가, 오후 8시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플라자에서 ‘레인보우 드롭스’가 펼쳐진다.
또 지난 1일부터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진행 중인 ‘청계천축제’는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설치미술 모천회귀전과 함께 ‘세계거리극’ 공연이 광화문 광장과 서울광장을 이동하며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5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보신각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타종행사인 ‘희망타종’이 참여희망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로 12명과 함께 행사당일 보신각 앞 현장에서 즉석으로 12번까지 번호표를 배부해 12명의 어린이를 선착순 접수해 총 24명의 어린이들에게 보신각종 타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5일부터 8일까지 하루 두차례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는 안데르센의 ‘미운오리 새끼’를 모티브로 가족간의 사랑과 모험을 탐은 어린이 무용극 ‘날아라 오리야’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선 어린이날 특집 가족뮤지컬 ‘알라딘’이 공연된다.
이외에도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서울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콘서트홀에서는 ‘그림책음악회’가, 어린이대공원 야외무대인 능동숲속 무대에서는 애니메이션OST와 동요메들리를 엮은 서울시향의 ‘어린이날 음악선물’이 공연된다.
또 새롭게 개관하는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Guess How Much I Love You’를 선사하며 노원예술문화회관대극장에선 마술사와 함께 즐기는 ‘매직잉글리시 콘서트’가 개최된다.
◆어버이날 기념 자치구마다 경로잔치
또한 서울시 자치구 및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풍성한 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조계사에서 어르신 위문공연 등 경로잔치를 열 예정이다. 또 11일에는 종로구청 대강당에서 어버이날 기념식을 갖고 현죽재단의 경로잔치가 개최된다.
3일 오후 2시에는 용산노인복지관에서 독거 노인을 위한 어르신과 케잌만들기 행사와 4일 오전 10시 40분 경찰악대공연, 노래자랑 md 어버이날 행사가 열리고 6일 오전 9시 청파노인복지센터에서는 유치원생 재롱잔치가, 10일 오후 2시에는 용산구청이 개최하는 실버가요제가 용산아트홀대극장에서 열린다.
◆인천시, 가족참여형 풍성한 문화행사
볼거리는 서울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인천시도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개인과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가족참여형 문화행사가 1일 인천어린이과학과 개관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행사와 ‘청소년금연건강마라톤대회’, 어버이날 행사, 가족축제 등 5월 한달여간 각 구·군·시 관내 여러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5일 오전 11시부터 인천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는 ‘에어로켓 발사’, ‘매직쇼’, 퍼레이드 공연, 뮤지컬 등이 계최될 예정이며, 송도 해돋이공원에서는 10시부터 어린이날 “꿈을 먹고 살지요” 행사가,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제89회 어린이날 한마당대축제’ 등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인천시는 월미도 등 각 지자체 곳곳에서 어버이날 기념 및 경로행사, 다문화가족 행사 등 5월 한달간 지속적인 가정의달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아시아 최대 에어쇼 개최
경기도는 어린이날 경기도 안산에서 경기국제항공전을 개최하며, 이날 아시아 최대 에어쇼와 경비행기 탑승 행사, 국내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가 탔던 소유즈 우주선 체험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에어쇼의 경우 우리나라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펼치는 기상천외한 곡예비행과 영국과 리투아니아가 함께하는 ‘글로벌 에어쇼 팀’은 박진감 있는 고난도의 비행쇼를, 미국 여자 조종사인 멜리사 펨버튼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액션이 가미된 무한 곡예비행 등이 준비돼 있으며, 미7공군 전투비행단의 전투기 시범 비행, 한국의 경항공기와 헬기 시범비행 등도 함께해 관람객에게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또한 재미와 교육이 함께하면서도 당일 코스가 가능한 가족단위 봄철 대표 농어촌 체험마을 17곳을 선정, 발표했다. 농어촌체험마을에서는 모내기 체험과 봄나물 채취, 딸기따기, 고구마 심기 등 ‘농사체험’과 뗏목타기, 달구지 타기, 치즈만들기, 메기 잡기 등 ‘농촌생활체험’, 부침개 부치기, 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등 ‘요리체험’, 무인도체험, 갯벌체험 등 ‘어촌체험’, 그 밖에 ‘생태체험’, ‘공예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농어촌체험관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촌체험관광 홈페이지(kgtour.kr)를 방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