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강진교육지원청 배건 교육장이 이달 28일을 마지막으로 39여 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배건 교육장은 광주교육대학교,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사회교육) 및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교육과정)을 졸업하고 1979년 4월 현산동초등학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39여 년 동안 다양한 교육현장을 누비며 헌신적인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배건 교육장은 2001년 9월 전라남도진도교육청 장학사로 전직하여 교육전문가의 길로 들어섰으며, 곡성교육청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연수원 연구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2006년 함평 엄다초등학교 교감으로 승진했다.

 

이후 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로 재직 시절 방과후학교 팀장 업무를 담당하며 전남 각급학교 방과후학교의 성공적 정착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였고 영암초등학교 교장으로 학교 현장으로 복귀한 후에는 도교육청의 업무 경험을 일선 학교 교육현장에 접목시키고자 전 교직원과 함께 노력했다.

 

2013년도에는 전남도교육청 교원인사과 장학관으로 재직하며, 교원 인사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으며 2015년 11월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부임하여 강진의 특색을 살린 ‘다산 知 , 모란 感, 청자 人’이라는 강진의 얼 계승 교육에 크게 기여했다.

 

2017년도에는 ‘전남교육과정 우수학교’, ‘학생 자치 문화 활성화 우수학교’, ‘독서·토론 우수학교’ 등 교육분야 교육지원청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행정분야에서도 선도적으로 앞장서서 2년 연속 ‘행정서비스 헌장 운영 기관 표창’이라는 수상 쾌거를 이루어냈다.

 

27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년퇴임식에서 배건 교육장은 "재직하는 동안 강진교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모든 강진교육 가족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동료, 친구, 교육계 선·후배, 강진교육지원청 교육가족의  이름을 하나 하나 불러보며 그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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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배건 교육장 정년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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