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안재성 기자]

최근 한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자 A씨가 출판기념회에서 경북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를 위해 영양군민 30명을 동원하며 버스 대여비, 식대 등 91만4천 원을 부담한 혐의를 받은 B씨를 두고 각종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자칫하면 공명정대해야 할 교육감 선거가 혼탁 양상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하는 우려를 낳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여러 후보 중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저는 문제의 'A'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아니며, 또한 B씨는 저희 캠프 관련자나 저의 지지자가 아니다. 안상섭 예비후보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상섭 예비후보는 “지난 2월 6일에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출마선언을 할 때부터 교육자로서의 정도를 지키며,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결심했다”라고 밝히면서, “그러한 저의 다짐과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한 의견을 공식적으로 개진하기 위해 얼마 전 ‘안상섭의 공명선거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기에 타 후보 측의 부정선거운동 행위에 대해 안타까움을 감출 수가 없다”라고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안상섭 예비후보는 “현재 저 안상섭 예비후보와 지지자들 중 누구도 선거법 위반 조사 사실이 없음을 명백히 밝히며, 언론에 보도된 'A 후보'는 저 안상섭 예비후보 또는 저희 쪽 지지자나 관련 인물이 아님을 확언한다”라고 말하고, “저의 12번째 저서인 ‘안상섭 박사의 경북 미래교육 보고서’를 기념하기 위한 출판 기념회는 포항, 경주, 구미 각 지역에서 총 7000여 명의 경북도민의 참여와 지지로 성황리에 마치고, 제가 제시하는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경북교육의 청사진’에 공감과 큰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저를 문제의 'A 예비후보'라고 지칭하는 것은 저와 함께한 7000여 명의 경북도민들을 모욕하는 행위이며 나아가 공정선거를 바라는 300만 경북도민들에 대한 결례이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안상섭 예비후보는 “앞으로 각 언론기관에서도 'A 예비후보'라는 표현을 통해 자극적인 기사를 자제해 주시기를 바라고, 익명의 인물 지칭으로 인해 뜻밖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배려해주시길 바라며, 타 후보 및 지지자 분들께서도 'A 예비후보'라는 불명확한 지칭으로 서로를 비난하고 깎아내리는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해주시기를 바란다”라며,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6·13 지방선거가 되길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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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선거 혼탁 우려‥흑색선전 중단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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