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한얼중학교(교장 손경순)는 2018년 5월 15일(화) 14:00부터 교내에서 교직원 및 전교생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합동훈련은 진영 119안전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된 것으로 학교생활 중 발생 가능한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에 대비하는 행동요령을 익히기 위해 교내 도서관에서 화재가 난 상황을 설정했고 화재 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학생들이 학교 내 교직원들의 안내에 의해 정해진 대피경로를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교직원들은 초기진압반, 대피유도반, 교통정리반, 급수반, 소화반, 구호반, 대피로 확보반, 지원반, 상황유지반 등 사전에 정해진 역할에 따라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운동장에 실제로 불을 피워 학생들이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 위주의 훈련도 실시하였다. 본 훈련에 참여한 1학년 김민성 학생은 “단순히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소방안전 지식들을 체험위주의 훈련을 통해 실제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잘 활용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특히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진압요령을 듣고 실제로 화재를 진압해보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어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경순 교장은 “안전사고는 철저한 예방과 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오늘처럼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소방안전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이 각종 재난재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함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