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월 29일, 8월 5일 이틀간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 약 40명을 대상으로‘수박등 만들기’여름방학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등공예 프로그램은 현대공예인협회 김영숙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등공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만 있는‘닥나무’를 원료로 한, 한지를 이용하여 수박 모양의 등을 만들었다.

 

먼저, 프레임을 만들고, 한지를 붙여서 아이클레이로 수박문양을 자유롭게 꾸민 후, 등을 밝혀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박모양으로 등을 만든 후, 수박등에 불이 밝혀지자 학생 및 학부모들 모두가 탄성을 질렀다.

 

여름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의 어머님은“먹기만 하던 수박을 이렇게 등으로 표현해 보니 너무나 새롭고 신기하네요. 이번 수박등은 실생활에 사용해도 좋지만 오래 두고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아 장식용으로도 무척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하였다.

 

동부교육지원청 전봉식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방학 때 마땅히 체험학습을 할 곳이 없어, 가정 내에서만 방학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우리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이 보람 있고 뜻 깊은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위주의 방학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방학프로그램 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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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밝혀준 시원한 수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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