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주)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CJ E&M(주)과 공동으로 8월 30부터 8월 31일까지 2일간 전국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축제인 “제9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 및 제7회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를 서울교육문화회관(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장애학생의 정보격차 해소,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을 위해 개최되어 온 이 대회에는 장애학생, 교사, 학부모, 일반학생 등  총 1,500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 대회는 전국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역량을 펼치는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정보경진대회를 비롯하여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 특수교육 산업 홍보전, 전국특수교육정보화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 대회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정신지체 등 약 1,500여명의 장애학생 및 교사가 참여하는 장애학생 정보화 관련 최대 행사로 특히 e스포츠 통합부문인 마구마구 부문과 에어라이더 부문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팀을 이루어 진행하는 경기로서 장애와 비장애를 뛰어넘어 게임을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손에 장애가 있어 컴퓨터를 이용할 수 없는 초등학교 중증장애학생이 발로 자판을 터치하여 정보를 입력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는데 이는 보조공학기기 및 특수교육 소프트웨어를 통해 가능한 것으로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전시회도 함께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행사로는 가수 걸스데이과 천상지희 등이 출연하는 KBS 라디오 특집공연을 비롯해 프로게이머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되어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대회는 지식정보화 시대에 장애학생들이 겪는 정보격차 및 정보접근성의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비록 장애가 있지만 정보기술을 활용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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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넘어, 정보의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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