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종합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2011 커피콘서트'가 9월로 6회를 맞이했다. 오는 9월28일은 한국의 대표적인 연주단체 조이 오브 스트링스와 함께하는 현악기의 향연이다.

 

수준높은 앙상블을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연주단체 '조이 오브 스트링스(Joy of Strings)'는 1997년, 바이올리니스트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이성주교수가 제자들과 함께 창단한 실내악단체이다.

 

'젊음'이라는 신선함에 10여 년에 걸친 무대 경험을 통해 쌓은 팀워크가 바로 조이 오브 스트링스만이 보여주는 특별한 에너지의 비결이다.

 

2009년은 조이 오브 스트링스에게 특히 의미 있는 해였다. 제6회 대관령국제음악제 개·폐막 연주회, 대구문화예술회관 재개관 연주회를 비롯하여 올드 멤버와 현 멤버의 특별한 만남으로 주목 받은 제3회 정기연주회와 제4회 정기연주회 '썸머클래식스' 등의 기획 공연을 통해 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9월에는 사단법인으로 전환하여 본격적으로 세계무대에 나서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콘서트'는 문화예술 전반을 포괄하는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아티스트들과 전문가들의 무대를 통해 삶에 활력을 주는 공연이다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닌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의 해설과 가슴 속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인 것이다. 전석 1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과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신선한 커피 향은 관객이 뽑은 커피콘서트만의 매력이다.

 

1부는 'Song', 2부는 'Dance'를 주제로 15명의 현악연주자가 꿈결 같은 선율을 선사한다.1부에서는 'Song'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한국 음악의 선율을 바탕으로 한 편곡 및 창작곡들을 연주한다. 이흥렬의 ‘현악앙상블을 위한 이흥렬의 노래’, 이영조의 ‘아리랑 변주곡’ 등 4가지 색의 우리음악을 새롭게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시칠리아 섬의 춤곡이 담긴 레스피기의 ‘고풍적 무곡과 아리아’, ‘조곡 3번’, 루마니아 인들의 6가지 춤을 모아 만든 바르톡의 ‘루마니아 포크 댄스’, 마지막으로 헝가리 집시 음악을 담은 헝가리 무곡 중 제1, 3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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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2011 커피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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