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곽덕훈)는 이번 2학기부터 ‘EBS English 방과후 영어 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EBS English 방과후 영어 교실은 실용영어 중심의 학교 영어 교육을 보충·심화하기 위해 EBS 영어교육방송에서 개발하여 제공하는 교재와 콘텐츠를 활용하여 학교별로 특성에 맞게 운영하는 방과후 영어 교육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에 시․도교육청별 중점 운영학교*를 중심으로 1,000여개의 학교에서 ‘EBS English 방과후 영어 교실’ 방학중 특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TaLK 사업 초등학교, 사교육절감형·학력향상형 등 창의경영학교, 교과교실제(영어) 운영 중학교, 평가방법개선 연구학교, EBSe 시범학교 등

 

 ‘EBS English 방과후 영어 교실’은 방과후 영어 교육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재 및 콘텐츠를 제공하여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방과후 영어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한다.

 

학습 및 과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학습과 ‘방과후 수업-자율학습’ 연계를 통해 방과후 영어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 시스템 :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의 장점을 결합한 학습 유형. 예) 온라인 학습 자료와 오프라인 학습 활동을 결합한 수업   

 

방과후 영어 교육용 교재는 현행 정규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기반으로 학년군별로 1학기를 1단계로 하여 초등학교 12단계, 중학교 6단계로 개발함으로써 정규수업과의 연계를 강화했으며,다양한 교수·학습 자료(클립형 강의 동영상,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 웹콘텐츠), 평가 문항, 말하기·쓰기 연습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담당 교사가 다양한 콘텐츠로 ⓔ지도안을 구성하여 수업에 활용하고, 체계적으로 학생의 학습 및 과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사 맞춤형 홈페이지 형태로 운영되는 ⓔ클래스를 지원한다.

 

EBS 영어교육방송에서 제공하는 방과후 영어교육 교재와 콘텐츠는 방과후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정규수업을 위한 학습 활동 자료와 과제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방학중 영어 캠프에 참여한 학생의 실용영어 학습 효과를 유지하기 위한 추수지도 프로그램과 특성화고와 일반고에서 학생의 기초 영어학습 능력을 높이는데도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교과부는 여름방학 시범 운영을 통해 발굴된 운영 모델 및 우수 수업 사례* 등을 기반으로 EBS 원격연수원(www.ettc.co.kr)을 통해 방과후 영어 담당 교사(초·중학교 영어 담당 교사, 학교 자체 채용 외부강사, EBSe 제휴 민간 협력 기관** 강사) 대상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EBS를 통해 시·도교육청별로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설명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모든 초·중학교에서 학교 여건에 따라 ‘EBS English 방과후 영어 교실’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EBS English 방과후 영어교실 방학중 활용사례 공모전(‘11.8) : 교과부 장관상(1), EBS 사장상(5), 참가상(7) 선정 (우수사례)
** EBS English 방과후 영어교실 민간 제휴 기관 : 능률교육(컨소시엄), 교학사(컨소시엄), SLI 평생교육원, 중앙일보 교육법인

 

교과부는 “EBS 영어교육방송을 활용한 방과후 영어교육 활성화를 통해 ‘정규과정-방과후 학교-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이어지는 상시적 영어 학습 환경을 마련하여, 정규과정 학교 영어교육의 변화를 지원함으로써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영어 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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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English 방과후 영어 교실'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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