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9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연중 운영하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에 관내 학교와 함께 참여할 기초지방자치단체 50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11년에 도입되어 전국적으로 1,000개 교실에서 42,000여명의 아동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식사를 포함한 돌봄과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12년에는 저출산 문제 해결 뿐 아니라 주5일수업제 전면 자율도입에 대비하여 토요 돌봄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50개 지자체를 공모하여 1,000개 교실을 신규 운영함으로써 2,000개 교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대응투자 예산을 확보하고, 돌봄교실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데,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의하여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초등돌봄교실을 전환하거나, 초등돌봄교실이 운영되지 않는 경우 신규로 설치 운영할 수 있다.

 

도시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밀집 지역으로 타 지역과 경제적·학력적 격차가 큰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되, 수요가 있는 농산어촌 지역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예산 지원 뿐 아니라 돌봄교실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운영 및 관리에 참여하는 지자체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인건비 및 저소득층 지원비, 운영비로 교실당 5,000만원(교과부 50%, 지자체 25%, 시도교육청 25%)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 관내 20개 교실 운영의 경우 10억원(교과부 5억, 지자체 2.5억, 시도교육청 2.5억) 지원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연중 운영함으로써 자녀의 보호·교육을 위한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함은 물론 토요 돌봄수요까지 흡수하고,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여 고학력 경력 단절 여성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많은 지자체들이 지역내 출산장려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데,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유·초단계의 돌봄을 지자체와 학교가 책임지는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 되어 지역내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부부들에게 크게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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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지방자치단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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