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오는 11월 15일(화) 오후 4시 부산 MBC롯데아트홀에서 하트챔버오케스트라와 부산노리단이 함께하는 ‘2011 世울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 실천을 위해 2005년부터 장애인식 예술행사를 진행해온 부산시교육청은 2007년부터 ‘世울림’이란 명칭을 특허출원 해 매년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개최하는 ‘2011 世울림 콘서트’는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챔버오케스트라’와 ‘부산노리단’, ‘구화학교’와 ‘대연중학교’가 함께 무대를 만들어 장애의 벽을 넘어선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1부는 부산노리단의 ‘악기랑 놀자!(workshop show)’를 시작으로 재활용 악기로 연주하는 노리단만의 창의적인 공연에 장애학생들과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2부에는 구화학교와 대연중학교의 핸드벨·관현악 협연으로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감동을 전한다.

 

이어서 시각장애인 음악인으로 구성된 하트챔버오케스트라가 ‘영화 속 감동’이란 주제로 영화영상과 함께 ‘여인의 향기’, ‘오페라의 유령’, ‘시네마천국’ 등의 명곡을 연주한다.  메이킹 영상과 함께 전하는 학생들의 소망편지도 감동의 선율을 더해 줄 것이다.

 

임혜경 부산시교육감은 "이들의 공연 속에는 장애란 단어는 없다. 하나되어 즐기다 보면 사전에서 지워내지 못한 장애라는 단어가 우리 가슴 속에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연주하는 공연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옆에 앉은 사람들이 혹시 장애를 가진 사람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버리고 무대를 함께 바라보는 관객으로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교육감 및 교육청 교사와 일반학생의 초청과 함께 이루어지는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식개선 예술행사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世울림'은 가슴 속의 감동을 공감으로 이끌어 내려는 우리들의 약속이다. 언제나 같은 공간 속에서 같이 호흡하고 생활하고 있었지만, 가깝게는 느껴지지 않았던 장애우와의 거리감을 콘서트라는 즐거움과 화합의 자리로 좁히고자 한다.

 

하나되어 즐기다 보면, 사전에서 지워내지 못한 장애라는 단어가 우리 가슴 속에서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시작한 콘서트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들의 작은 울림은 마음을 움직이고 바꾸어내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 공연 안내 ◈

■ 공 연 명 : 하트챔버오케스트라와 부산노리단이 함께하는 ‘2011 세울림 콘서트’

■ 공연일시: 2011. 11. 15(화) 오후 4시

■ 장     소 : MBC롯데아트홀 (부산MBC 사옥內)

■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 관 람 료 : 무 료

■ 주최·주관: 부산광역시교육청

■ 기     획 : (주)문화CONG

■ 후     원 : 부산MBC시청자미디어센터

■ 관련홈페이지: 부산광역시교육청 http://www.pen.go.kr/ 

■ 문    의 : ㈜문화콩 1688-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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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음악으로 하나되는 희망의 世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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