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최한구 기자]

 

경북 김천 개령서부초등학교(교장 김기윤)는 지난 7월 24일(금) 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와 구미 공감심리상담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학생 상담과 교사의 행복론”이라는 주제의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청소년상담 겸임교수이자 구미 공감심리상담교육센터장인 고미순 교수가 학생 상담의 의미와 조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상담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는 빨간색과 노란색의 양면 색종이로 시작되었다. “눈을 감고, 색종이를 반으로 접고, 또 반으로 접어주세요.”, “한쪽 면을 손으로 찢어주세요. 많이 찢으세요.”, “이제 눈을 뜨고 펼쳐볼까요?” 모든 교사들의 색종이 모양이 달랐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각자의 생각이나 행동이 얼마나 다른가를 알 수 있게 하는 신선한 도입이었다.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상담은 시작된다는 것이다.

 

교원 상담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여태 상담 연수를 많이 들었지만 이번은 특별히 의미가 있었다. 평소 학급 덕목을 ‘모두가 다름을 인정하자’로 정하고 있어 더 공감이 된 것 같다. 앞으로 학생 상담이든 학부모 상담이든 다름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면 더 행복한 교사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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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개령서부초, "우리는 모두 다르다! 다름을 인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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