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11월 16일 커피콘서트는 금관5중주 '퍼니밴드'다.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콘서트'는 문화예술 전반을 포괄하는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아티스트들과 전문가들의 무대를 통해 삶에 활력을 주는 공연이다.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닌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의 해설과 가슴 속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인 것이다. 전석 1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과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신선한 커피 향은 관객이 뽑은 커피콘서트만의 매력이다.

 

11월 커피콘서트에서는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무장한 금관5중주 '퍼니밴드'가 찾아온다.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타악기 등을 연주하는 6명의 남자들이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퓨전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이다.

 

퍼니밴드는 2001년 결성 이후 1500여 회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이다.

 

전통 클래식의 진부함 대신 예술과 대중의 화합을 추구하기 때문에 과감히 의자를 버리고, 유쾌하게 춤추듯 연주를 선보인다. 밴드 이름 그대로 다양한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와 마임 등 상상 이상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영화 '스윙걸즈'의 OST로 잘 알려진 ‘sing sing sing’을 비롯해 재즈의 멋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In the mood’, 비틀즈의 ‘Let it be’ 등 폭 넓은 장르의 곡을 들려준다. 특히 관객 중 2명을 무대로 올려 트라이앵글과 작은북을 연주, 나머지 관객은 박수로 같이 참여하는 롯시니의 오페라 ‘윌리엄텔’ 서곡은 이 공연의 백미이다.

 

퍼니밴드만이 선사할 수 있는 열정적인 연주와 가득한 재미, 감동으로 조금 더 따스한 11월이 될 것이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웃음과 음악이 팡팡 터지는 커피콘서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