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지정 영재학급 운영학교인 인천안산초등학교(교장 조성덕)는 지난 3일, 도담관에서 ‘2011년 인천안산영재학급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1년간 110시간의 수업시수를 모두 이수한 175명의 수료생들에게 1년 간의 노력과 진취성을 격려하며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수학원리탐구대회에서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2위를 수상한 수학동아리 학생 10명에게도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학생 175명과 학부모 200여명, 지도교사 20명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인천안산초교는 2002년부터 10년간 영재학급을 운영해 오고 있는 인천광역시 내에서 가장 전통 있고 역사가 깊다.

 

인천안산영재학급은 계양구 관내 27개 초등학교(학생 3만5천여명)에서 면접 포함 4차례의 시험을 통해 선발된 신입생 4학년 59명(3학급), 교육대상자인 5학년 58명(3학급), 6학년 58명(3학급) 총 175명(9학급)으로 인천광역시 관내 최대 규모이다.

 

특히 10년간 900명의 영재학급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상급기관의 영재학교 진학률도 80%에 이르는 등 인천의 명문 영재학급이다.

 

특히, 수료식과 함께 열린 과학대제전에서는 영재전문강사가 각각 준비한 9개의 주제로 과학체험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과학적 전문지식과 소양을 키웠다.

 

주제는 물리, 생물, 화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원리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체험적 요소를 도입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영재학급 총괄부장 선성민 교사에 따르면, 앞으로 안산영재학급은 자연과학 분야에 중점을 둔 토론과 프로젝트 학습, 문제 해결 위주의 수준 높은 학습과 STEAM 교수법 등 체계화되고 최신화된 교수법으로 영재성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한 학부모의 의견 수렴을 철저히 반영하고, 학부모 참여 등을 활성화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재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영재학급 학교장인 안산초등학교 조성덕 교장(58)은 “스티브잡스처럼 훌륭한 인재가 안산영재학급 출신에서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하고, “진보된 성취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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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안산초, 영재학급 수료식과 과학대제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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