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내년부터 서울지역 초중고 대부분이 주5일수업제를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내년도 주5일수업제 운영 계획을 파악한 결과, 10곳(초등 2곳, 중고교 각 4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교가 주5일수업제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들 10곳의 경우 학교 일정 상 학교운영위의 심의를 거치지 못한 학교가 다수 포함돼 있어 시행 학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교육청은 그 동안 시범운영을 실시한 29개교의 우수 사례를 각급 학교에 전파해 주5일수업제 실시에 따른 학력 저하를 방지하는데 힘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나홀로 학생을 위한 토요 돌봄 확대 및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 운영, 교육소외 학생 지원 등을 학교별 실정에 맞게 운용토록 하고 각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자체 편성하는 등 전면 시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그 동안 시범학교 학부모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열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내년 초에는 서울시, 자치구, 경찰청 및 청소년 수련기관 관계자와 함께 3월 신학기 시작에 맞춰 주5일수업제 안착을 위한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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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5일수업 내년 전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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