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구산중, 전문적 학습 공동체 "수업 나눔의 날 운영"

최종편집 2024-05-02(목)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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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구산중학교(교장 강남호)는 5월 18일(수)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날을 맞아 수업 나눔의 날을 실시했다.

수업 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구산중 운김이란 기치 아래 교사들이 공동체적 연구를 통해 수업 전문성 향상과 학생 중심의 배움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학년별, 학기별로 전문적 수업능력 향상을 위한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수업은 1학년 3반, 2학년 4반, 3학년 9반에서 각각 수학, 정보, 영어 교과 수업을 실시했으며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함께 논의하고 연구하는 바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배움과 활동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구성한 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이끌어 내고 교사 공동 연구와 협의의 기회를 제공했다.

1학년 수업 나눔에 나선 신모 교사는 "학생들이 평소보다 더 즐겁게 모둠활동에 참여하며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해 수업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했고, 2학년 정보 수업 나눔을 한 김모 교사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단계에서 학생들이 흥미진진하게 참여해 주어 흐뭇하고 흡족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3학년 영어 수업 나눔을 진행한 홍모 교사는 "디지털 학습 도구를 사용하여 모둠별로 과제를 협의하며 해결해낸 학생들의 모습이 기특하며 이러한 활동을 모든 수업에서 공유해 볼 만하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3학년 9반 심모 학생은 "모둠 속에서 자신을 배려해 주고 도와주는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배우는 수업이 보람차고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김해 구산중 강남호 교장은 “이번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수업나눔의 날을 통해 선생님의 수업에 대한 자신감이 배가되고,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배움중심수업을 함께 실천하고 협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료 교사들은 "수업 나눔을 통해 아이들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사전협의회를 통해 수업을 함께 디자인하고, 사후협의회를 통해 함께 성찰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기 기자 khk@eduyonhap.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