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라면, 화장지, 커피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생필품의 가격정보가 21일부터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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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은 서울시내 11개 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20개 생필품의 가격정보를 소비자원 홈페이지(www.tgate.or.kr)를 통해 일주일 단위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격정보가 공개되는 유통업체는 서울시에 위치한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 롯데마트)와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슈퍼(GS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롯데슈퍼), 전통시장(수유시장) 등 총 11개 업체다.

 

가격공개 대상으로는 신선식품(두부, 콩나물, 쇠고기, 햄류), 가공식품(밀가루, 라면, 설탕, 식용유, 커피, 소주, 생수, 콜라, 사이다, 통조림), 일반 공산품(화장지, 치약, 샴푸, 위생대, 기저귀, 세제) 등 20개 품목이 있다.

 

정부는 각 품목별로 매출비중이 높고 대형마트, 백화점, 슈퍼, 전통시장에서 공통적으로 판매되는 2~3개 브랜드를 선정해 총 62개 아이템의 판매가격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트, 백화점 등 유통업태별 가격비교 뿐 아니라 업태내에서도 개별업체별, 브랜드별 비교가 가능하고 전주·전월대비 가격정보도 제공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가격비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생필품 가격정보 제공 시스템은 앞으로 3개월 정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 중 조사대상 업체와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내년 4월부터는 전국 100여개 유통업체의 80여개 주요 생필품에 대한 가격 정보가 제공될 계획이다.

 

재정부는 “생필품 판매가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권이 강화되고 유통업체간 경쟁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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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20개 생필품 가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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