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이달 말까지 2012학년도 계약제전문상담교사 380명을 채용한다.  380명은 지난 해 100명의 3.8배 수준이다.

 

계약제전문상담교사는 거점학교에 배치되며, 순회학교 1교를 포함한 2교에서 전문상담활동에 전념한다.

 

이들은 전문상담교사(’12년 175명)가 없는 Wee클래스 운영교, 상담실 리모델링교, 학생사안 많은 학교, 혁신학교 등에 우선 배치된다. 거점학교는 초 131교, 중 161교, 고 88교 등 380교다. 

 

380명의 계약제전문상담교사는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및 학교부적응 학생 등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전문상담 활동을 전개하는데, 주로 학교폭력 예방, 학업중단 예방, 체계적인 생명존중 의식 고취 및 자살 예방에 매진한다.

 

보수는 4대 보험과 퇴직적립금 등을 포함하여 년 2천 5백만원 상당이며, 근무시간은 하루 8시간이다. 계약기간은 1년이고, 신분은 강사다.

 

경기도교육청은 계약제전문상담교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예산 95억원을 편성했다. 계약제전문상담교사는 배치 거점학교의 학교장이 채용한다.

 

전문상담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원칙으로 하되, 전문상담교사 자격증 소지자 채용이 곤란한 경우 교원자격증과 상담관련 자격증의 동시 소지자도 가능하다.  25개 지역교육청 및 거점학교의 홈페이지에 공고문이 게재된다. 공고, 선발, 임용은 2월 중으로 이뤄진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부적응 및 위기 학생을 위해 올 한해,  Wee 클래스(친한친구교실) 710교, 상담실 운영 825교, 상담실 리모델링 114교, 전문상담교사 배치 110교, 상담사 확보 32교, 계약제전문상담교사 배치 380교 등으로 체계적인 진단·상담·치유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5개 지역교육청에 Wee센터를 새로 구축하여 모두 18개 지역교육청에서 Wee센터를 운영하며, 21개교에서 또래중조 프로그램, 10개교에서 평화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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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제 전문상담교사 확대... 작년의 3.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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