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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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다압초등학교(교장 정중구)는 지난 9월 20일 학교 인근 섬진강을 찾아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생태교육은 다압초의 ‘마을을 담은 학교교육과정 운영 3.0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가 마을에 참여하고 협력하여 하나가 되어가는 것을 주된 목적이다.


이날 생태교육은 학년군별로 생태와 환경과 관련된 교과 내용을 재구성하여, 아이들이 섬진강 생태를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생각하고, 담임선생님과 마을학교(숲샘마을학교) 강사들과 함께 수업을 만들어 봤다. 

 

학년별로 진행된 수업에서 아이들은 ‘섬진강의 동물과 식물 찾아보기(1~2학년군)’, ‘섬진강 쓰레기 Zero 지킴이(3~4학년군)’, ‘강의 멸종 위기 동식물 찾아보고 지킴이 다짐 편지쓰기(5~6학년군)’이라는 주제로 스스로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내면화하는 시간을 만들어 갔다.


생태환경 수업에 참여한 5학년 고민경 학생은 “섬진강에 있는 여러 동식물을 직접 살펴보고 그들이 멸종되지 않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저부터 실천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정중구 교장은 “이번 생태환경 교육과정으로 지역과 작은 학교가 교육공동체로서 지역의 문제를 같이 찾고 해결하여 궁극적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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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다압초, 섬진강과 함께한 생태환경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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