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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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내 고장 문화유산의 힘으로 학교 3대 바이러스는 퇴치되었는가?”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학교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현재까지 꾸준히 학교 3대 바이러스(욕설, 패드립, 수업방해) 퇴치 운동을 펼쳤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 3대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교육 현장에서, ‘내 고장 문화유산의 힘만이, 학교 3대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다.’라는 희망과 신념에서, 2021년 12월 출발한 프로그램이지요. 내 고장 문화유산은 구례 7국보와 구례 20보물이고, 학교 문화유산은 소금맷돌과 존중맷돌입니다. 지혜 가득한 유산입니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서, “우리 학교는 2022년 10월 현재, 총 38차시의 ‘국보와 보물을 활용한 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국보 빛짜기, 국보 주차장, 국보 플래카드, 국보 입간판, 국보 QR코드 등을 만들어서 학교 곳곳에 두었습니다. 또한, 인류 최초로 만든 소금맷돌과 존중맷돌이 학교 정원에서 작동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서, “학교의 설문 내용을 공개합니다.”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3대 바이러스를 추방하려는 동기가 향상되었다. 실제 3대 바이러스가 추방된 학급, 학교가 이루어졌다. 나는 평소보다 고운말 쓰기에 적극 참여하였다. 나는 평소보다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을 더욱 갖게 되었다. 수업을 존중하는 학생이 되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내 고장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이 향상되었다. 존중맷돌을 통해 나, 친구, 부모님, 선생님에 대한 존중심이 향상되었다. 구례 청소년 도슨트 활동은 국보와 보물의 도시에서 자라는 우리에게 매우 적절한 활동이다.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의 지리산과 섬진강과 함께한 교육활동은 우리에게 매우 적절한 활동이다.”등을 설문했다.
 
학교장은, “학교 3대 바이러스를 물리칠 가장 지혜롭고 강한 확실한 힘은, ‘내 고장 문화유산’이다. 새 문화를 창조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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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중, '문화유산의 힘으로 학교 3대 바이러스는 퇴치되었는가'를 설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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