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영어 포기자”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간ㆍ소득 계층 간 영어 학력 격차를 완화하기 위하여 올 겨울 방학 (‘09.12~’10.2) 중 초등 영어과 기초학력 미달학생에 대한 집중 지도를 실시한다. 

영어의 경우, 타 과목에 비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높고, 전체 사교육비 중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07, 30.6%) 영어 학력 격차 심화가 우려되고 있다.

※ 초등 6학년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08, 학업성취도 평가) : 국어ㆍ사회 2.5%, 수학 1.7%, 과학 2.2%, 영어 3%

또한, 방학 중 캠프, 각종 방과후 영어 활동 등의 경우 영어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은 참여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어 이들에 대한 특성화된 집중 지도가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교과부에서는 우수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 등을 중심으로 초등 영어회화 전문강사 등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영어 교육 기회 격차를 해소하고, 영어 학력을 신장시킬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학습 부진 요인(비효율적인 공부 방법, 가정 여건 등)을 고려하여 개인ㆍ그룹 지도, 방문형 지도, 학교 원어민 보조교사와의 co-teaching 등 학생의 여건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운영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올 겨울 방학에는 학교별 수요를 파악한 후 약 400여명의 강사를 활용하여, 총 292개교, 5,07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농산어촌 및 도시 저소득층 지역 학교와 영어과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를 우선 지원하고, 강사에 대한 사전 연수 및 장학 지도 등을 통해 부진 학생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지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교과부 유사사업(학력향상중점학교, 교복투학교, 돌봄학교, 농산어촌우수고, 특색있는학교 등)으로 지원 받는 학교는 제외

교육과학기술부는 영어과 부진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접근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함으로써, 영어교육 격차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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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 기초학력 미달학생 겨울 방학 중 집중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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