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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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대통령기(배), 국무총리기(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배) 등 정부명칭을 사용하는 전국 규모 경기대회 중 학생선수가 참여하는 대회는 내년부터 학기 중 개최를 전면 금지하고 휴일이나 방학기간 중에 개최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다만, 종목별 특성에 따라 방학 중 개최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승인을 얻어 개최하되 대회기간에 휴일을 포함하도록 하는 등 학생선수의 수업결손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체육회에서 승인한 기타 전국규모 대회도 휴일이나 방학 중에 개최하도록 권고하고, 전국 규모 대회의 신설을 최대한 억제하되 승인하는 경우에도 올림픽·아시아게임 종목 위주로 휴일이나 방학 중에 개최하는 대회에 한정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승인한 정부명칭 사용대회는 37개 종목 63개 대회로 그동안 대부분의 대회가 학기 중에 개최됨에 따라 학생선수들의 수업권을 침해왔다는 지적이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조치로 학생선수들의 수업결손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토너먼트 대회를 폐지한 뒤 도입한 홈&어웨이 방식의 초중고 축구 주말리그가 성공적으로 정착하였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부터 대학농구에도 홈&어웨이 방식의 리그제를 도입하고, 다른 종목으로의 확대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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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규모 경기대회 학기 중 개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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