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올해 봄꽃(개나리, 진달래)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평년보다 평균 2~3일 정도 늦겠으며, 작년에 비해서는 2일~4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고, 3월에도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어 전반적으로 봄꽃 개화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2월(2.1~2.26) 평균기온은 -1.1℃로 평년보다 2.1℃ 낮았다.

 

개나리는 3월 1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0일~27일, 중부지방은 3월 26일~4월 4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5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는 3월 21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3일~31일, 중부지방은 4월 1일~4월 7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8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봄꽃(개나리, 진달래)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도에서 3월 24일~28일경, 남부지방에서 3월 27일~4월 7일경, 중부지방에서 4월 2일~14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은 4월 9일~12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최근 들어 봄철 기온 변동이 급격하여 봄꽃 개화시기도 매년 큰 폭으로 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개나리(진달래) 평년 개화시기는 3월 28일(3월 29일)이나 2009년에는 3월 20일(3월 21일)로 개화가 앞당겨졌고 3월 기온이 낮았던 2011년에는 4월 5일(4월 6일)로 늦어져 2년 사이 보름정도 차이를 보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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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꽃 개화는 평년보다 2~3일 늦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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