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는 설날 연휴 기간인 지난 23일(월) 담양군민 4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설날 전통목공체험 행사를 개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크기변환]- 담양군 가족센터 (1).jpg

 

목공 체험은 목재를 직접 만지며 제품을 만드는 활동으로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목향전통가구연구소(대표 김영길)체험장에서 진행됐다.


뚝딱뚝딱 망치질과 쓱싹쓱싹 대패질, 까칠까칠한 부분을 다듬어 부들부들 사포질과 함께 미네랄오일을 바르며 목재의 가치와 우수성, 가족만의 독득한 개성표현으로 참여가족의 새해 소망을 담아 친환경 도마와 전통 민속놀이 윷 만들기를 체험으로 진행됐다.


체험활동은 나무전문가 임창균 관장님의 해설과 함께 나무의 나이테와 향기를 마시며 목공에 대한 이해 및 기초지식 습득, 목재를 이용한 우리 가족 여가활동 등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고 익히는 가족친화 목공체험으로 진행되며 가족 간 화합의 시간을 제공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한 김서현가족은 "다양한 나무의 종류와 이름을 알게 돼 좋았고 새해소원과 소망을 도마와 윷에 새기며 목공체험을 통해 내가 만든 도마에서 요리하는 요리사의 꿈을 키우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순용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목공예로 가족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성취감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주민들과 목재문화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더불어 가족과 함께하는 여유를 갖게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담양가족센터는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담양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목공체험 행사 등 다양한 가족 친화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본부 정재근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전체댓글 0

  • 3742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담양군가족센터, 설 연휴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행복세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