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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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다압초등학교(교장 정중구)는 지난 3월 13일에 4년 만에 개막한 ‘광양매화축제’로 ‘매화마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광양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마을-학교 연계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아이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고 마을과 협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새 학기 학교 현장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이 날 다압초 학생들은 체험학습 장소로 이동을 위한 통학버스 내에서 꼼꼼히 마스크를 착용하였으며, 질서 있게 승하차 및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등의 안전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라는 축제 슬로건에 걸맞게 당일 맑은 날씨와 따뜻한 기온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했다. 특히, 매화의 모습을 관찰하고 매화 세밀화 그리기, 다압 매실이 유명해진 이유 알아보기와 매실이 우리 마을 소득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공부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매화문학관에서 ‘이름 매화액자 만들기’의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나만의 작품으로 만들어 보며 우리 마을에서 봄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2학년 정서율 학생은 “우리 마을 축제에서 매화꽃을 보고 봄이 온 것을 알게 됐고, 매화를 자세히 관찰하니 예쁘다는 것을 알았어요.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하고 마을을 둘러보니 봄을 느낄 수 있었어요.”라고 전했다. 

  

정중구 교장은 “이번 매화마을 체험학습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공부하며 아이들이 성장하며 작은 학교의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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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다압초, 4년 만에 열린 마을 축제에서 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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