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마산도서관은 지난 4월 26일(수) 오전 10시 지역민의 편리한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와 마산도서관 스마트도서관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마트도서관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독서가 힘든 직장인과 지역민이 언제 어디서나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365일 생활밀착형 무인 도서 대출 반납기이다.
설치 예정 장소인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은 아파트 밀집 지역 및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스마트도서관 최적의 장소로 선정됐다. 오는 7월에 개관 예정인 마산도서관 스마트도서관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1200여 권의 신간 및 주제 도서를 비치하고 마산도서관과 합포구청의 지역정보 알림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마산도서관장을 비롯해 마산합포구청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두 기관은 마산도서관 스마트도서관의 성공적인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365일 24시간 도서 대출 반납이 가능한 마산도서관 스마트도서관은 바쁘게 생활하는 지역민들에게 여유와 활력소가 돼 독서 환경 개선과 열린 작은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도서관 권상태 관장은 “경남교육청 도서관 최초로 관외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역민들에게 책과 문화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일상의 재미를 제공하고 지역 독서인구 성장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