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유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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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절 안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아온 그는 음악다방 DJ, 나이트크럽 DJ로 활동했으며 결혼과 함께 음악 생활을 접고 평범한 사회인 으로 살아오다, 미니 포크레인을 전업을 삼으면서 대중음악에 눈을 떴다. 

 

당시 한 달에 15일 정도만 작업할 일이 있었고, 남은 15일은 음악 재능기부 봉사를 하고 다녔다. 대중문화 소외계층에게 들려주는  트롯 멜로디는 그들에게 힘이 됐고, 본인 스스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구상했고, 아내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으로 사회적기업 BJ 엔터테인먼트를 창업했지만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침체로 수 억의 빛을 지며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인맥도 형성되고, 아내의 사업체인 베스트플레이닝(주) 본부장으로 지역향우회, 관공서의 크고작은 행사 및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과 음향, 조명, 영상, 촬영 등 렌탈 사업과 공연기획, 행사대행 등 이벤트업과 가수, MC도 병행하고 있다


김정만(김민) 대표는 "평소 맡은 일에는 최선을 다하는 성격"이라며 봉사활동을 더해 음악적인 재능도 첨부하고자 한다. 12년차 트롯가수로 쌓아온 인맥, 베스트플레이닝(주) 소속 가수와 각종 음향 장비 등을 동원해 버스킹 형태의 음악회를 주최할 계획이다. 그는 순수 클레식 단체인 부산ni-us 오케스트라 협동조합 단장이기도 했다. 

 

"대중예술을 살리고 흔히 매스컴에서 접하는 인기 가수 외에는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는 공연예술인에게 힘이되는 예술인이 되고 싶다. 부산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트로트와 가요의 고장인 부산에서 대중공연을 펼칠 전문 공연장 조차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인기 가수의 무대보다 실력있는 지역 공연예술인들의 많은 무대를 만들고 소득구조 개선을 해야 한다"고 공연예술기획자로서의 김정만(김민) 대표의 안타까운 외침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재단법인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파란천사 부산광역시연합회 조직관리본부장을 맡아 부산광역시 16개 구군에 봉사조직 3000여 명을 만들어 어려운 사람들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봉사 활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희귀난치병 환아의 치료비와 생활비, 독거 어르신, 노숙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의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있는 파란천사의 조직은 지역위원회와 전문가위원회가 있으며 전국 3000개의 주민자치단체와 같은 숫자로 3000개의 파란천사 지역위원회가 전국적으로 활동 중이다.


김정만 대표는 "금전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재능을 살려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민간사회복지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대중음악과 순수음악 등 문화예술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전해 주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사)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부산연예협회) 기획위원장이기도 한 김정만 대표는 이를 위해 '부산 대중예술의전당' 설립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김 대표는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보면 순수예술에만 집중돼 있다. 대중예술에는 편파적인 지역사업을 균등하게 발전시켜 문화예술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꿈에 대해 "대중들에게 알려진 인기 가수가 되고, 전국 노래자랑과 가요무대에도 출연하고 싶다"면서도 "무엇보다 대중음악만 보고 달려왔지만, 힘들게 살고 있는 가수들을 돕고, 이들과 함께 대중음악의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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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리더스] 대중 공연, 예술 활성화와 봉사로 살아가는 가수 김민의 인생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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