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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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면초등학교에서는 5월 4일(목) 코로나 이후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하는 축제행사가 학생회 주도로 처음 실시됐다. 이 축제행사는 학생들이 다모임에서 하고 싶은 것들, 어떻게 운영할것인가를 담당선생님과 협의 후 유치원부터 6학년에 이르기까지 함께 하는 축제이다.


올해는 학생회의 의견을 모아 화채만들기, 다육식물심기, 스포츠체육 즐기기를 실시했다. 또한 학부모회에서도 회의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행사에 학부모들이 코너를 맡아 직접 운영하며 학생들 활동에 도우미로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님들이 맡은 코너는 ‘팝콘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슬러시 만들기’ 활동을 운영하였으며, 이 코너에 10여명의 학부모님들이 함께하셔서 더욱 즐겁고 신나는 자리였다.


생애 첫 학교 축제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1학년 송은범 군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모든 활동이 너무 재밌고, 특히 엄마들이 준비한 맛있는 간식들이 짱이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친구들과 화채를 만들던 3학년 고은빈 양은 "마스크를 안 쓰니까 입 주변이 안 막혀서 답답하지 않고 우리가 만든 음식을 먹으니 기분 좋아요"라며 웃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더욱 행복했던 이유에는 학부모님들의 참여도 한몫했다. 바쁘일에도 불구하고 참여하여 부스를 맡아 운영해주고, 행사활동에 도우미로 도움을 주어 학생들과 함께 즐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입면초 4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부모는 "학교행사는 참여는 처음인데 즐거웠고 뭔가를 했다는 마음에 너무나 보람되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학부모님은 "이제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학부모들이 단지 참여하는것에 나아가 직접 역할을 맡아서 너무 좋았고 학교와 더욱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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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입면초, 학부모와 함께 하는 다모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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