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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6.05 22:10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선화여자중학교(교장 남승주)는 지난 5월 23일(화) 학부모 공개수업을 2교시와 3교시 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여만에 학부모들이 자녀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참관할 수 있게 돼 더 뜻깊었다. 49명의 학부모들은 바쁜 와중에도 자녀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수업 현장에 참여해 자녀의 수업 환경과 학습활동을 직접 보고, 선화여중의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좋은 의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참관한 학부모들에게 블랜디드 교실 구축을 통해 설치된 전자칠판으로 온라인을 활용한 수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도가 높아진 것 같다.”, “PPT를 활용한 수업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전자칠판을 활용해가며 수업하시는데 초등학교 출신으로서 놀라웠다. 다시 공부가 하고 싶어진다.” 등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자유로운 분위기로 서로 의견을 내고 아이들의 긍정적인 에너지에 수업 분위기가 좋았다.”, “적절한 PPT 학습자료로 설명해 주시는 모습에 학생들도 적극 호응하며 참여하는 학습 분위기가 참 좋았다.”, “학생들이 인지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며 학습 능률을 높여주신다.” 등이 있었다.
부산 선화여중은 2023 학부모 공개수업을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학교와 학부모가 서로 한걸음씩 가까워진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교-가정’이 더욱 돈독한 교육적 성장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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